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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소지섭·송중기 ‘군함도’, 치열했던 현장-역사 속으로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군함도’는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공개된 현장 스틸은 6개월 간의 촬영 기간 내내 군함도 조선인으로 살았던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과 연기 열정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캐릭터에 한껏 몰입한 채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있는 악단장 ‘이강옥’ 역의 황정민 스틸은 촬영 전부터 많은 연습을 거듭하며 캐릭터 표현에 완벽을 기했던 황정민의 노력을 고스란히 전한다.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캐릭터를 위해 다양한 액션을 소화했던 소지섭의 스틸은 크고 작은 부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도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보여준다. 특히 맨몸 액션도 거침 없이 선보여 촬영 내내 최칠성 캐릭터 그 자체로 살아온 소지섭의 강한 몰입도를 느끼게 한다.

OSS 소속 광복군 ‘박무영’ 역의 송중기 스틸은 남다른 마음 가짐으로 작품에 임한 그의 열정을 보여준다. 소재가 주는 무게감을 생각하며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은 물론 특수훈련을 받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액션 트레이닝을 거친 송중기는 묵직하고 강인한 변신을 예고한다.

갖은 고초를 겪은 조선 여인 ‘말년’ 역의 이정현의 스틸은 리허설에서도 손동작 하나까지 디테일을 살리며 실제 촬영처럼 몰입하고 있는 모습으로 온 몸을 다한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이정현을 비롯한 ‘군함도’의 전 출연진들은 모두 혹독한 체중 감량으로 시대적 아픔을 표현, 영화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영화는 7월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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