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하영(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이핑크가 일정 변경 없이 컴백한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19일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 및 SNS 채널을 통해 멤버 하영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하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신비로운 분위기로 연출된 티저 사진에서 하영은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밀짚모자를 쓴 채 꽃을 들고 있는 모습과, 붉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두루 담겼다.

또한 영상 말미 하영은 블루마블처럼 보이는 판 위를 뛰어 노는 것과, 주사위 두 개를 보여주며 새 음반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앞서 에이핑크는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아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사설 경호 업체를 고용해 멤버들의 신변보호에 더욱 힘을 쏟고 있는 상황. 멤버들은 강화된 경호 속에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사건 이후 하영은 SNS를 통해 “처음엔 놀라고 불안했지만, 왜 그런 일이 일어났고 어떤 정황인지 들었을 때는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면서 “무엇보다 우리보다 팬더(에이핑크 팬클럽)들이 더 걱정하고 있을 것 같아 걱정됐다. 우리는 열심히 컴백 준비하면서 연습도 하고, 또 조심하고 있다”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26일 여섯 번째 미니음반 ‘핑크 업(Pink UP)’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