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장훈 감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장훈 감독이 류준열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20일 CGV압구정에서는 장훈 감독을 비롯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장훈 감독은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모두 “캐스팅 1순위였다”고 전했다.

▲류준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극중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것이 꿈인 스물 두 살의 광주 대학생 ‘구재식’로 분한 류준열에 대해서는 “재식과 잘 맞을 거란 생각이 있었다. 직접 만나보고 놀랐다. 시작하는 배우인데 태도가 너무 좋았다. 너무 건강하고 대화도 잘 통했다. 같이 작업을 하면 그 캐릭터를 잘 만들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 소화해 줬다”고 칭찬했다.

‘택시 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8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