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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과의 소통? 택시 안, 어색한 침묵” 너스레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송강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송강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송강호가 토마스 크레취만과의 소통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20일 CGV 압구정에서는 장훈 감독을 비롯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설국열차’에서 외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바 있는 송강호는 그때의 경험이 토마스 크레취만과의 연기에 도움이 됐을까.

이에 대해 송강호는 “전혀~ 그렇진 않다”고 웃어 보인 후 “‘설국열차’에서는 도망갈 곳이 많았는데 이번은 좁은 택시 안이라 그럴 수 없었다. 토마스 크레취만과 둘이 택시에 있으면 어색한 침묵이 흐르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토마스 크레취만이 워낙 성격이 좋다. 작년 여름은 아시다시피 굉장히 더웠다. 우리 영화가 대부분 밖에서 찍는 강행군이었다. 그럼에도 웃음 한 번 잃지 않고 임하는 걸 보고, 대단한 배우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택시 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8월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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