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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강동호 성추행 루머 재차 반박 “당사자, 고소 진행” (공식입장)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뉴이스트 백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뉴이스트 백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그룹 뉴이스트 강동호와 관련한 성추행 루머를 재차 반박했다.

플레디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온라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들은 전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허위 사실을 주장 및 최초 유포한 문제의 당사자에 대해 책임을 묻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자신을 강동호의 고향 친구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2일 오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8년 전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A씨는 강동호가 성추행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자신의 요구를 무시했다면서 강동호와 통화 내용이 담긴 음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플레디스는 “A씨는 강동호군 지인(과거 고향 친구의 동생)으로, 가족끼리도 서로 아는 사이”라고 인정하며 “강동호가 A씨의 연락을 받은 뒤 회사 측에 상황을 알렸다. 당사는 강동호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입장에 있는 만큼, 진상을 파악하기 전까지 연락을 자제하도록 했다. 그래서 A씨의 연락에 직접 응대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후 A씨가 다른 번호로 전화를 걸어왔고 강동호는 어떤 말을 하는 것도 조심스러워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말만 한 뒤 통화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밝히면서 “상대방의 연락에 응답했다는 것만으로 일방적인 주장만 담긴 영상과 이미지들이 마치 허위 사실의 근거처럼 퍼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플레디스는 1차 공식입장과 마찬가지로 성추행 루머와 관련한 모든 불법적 사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강동호는 지난 16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워너원 멤버로 발탁된 황민현을 제외하고 김종현, 최민기, 아론과 함께 4인조 뉴이스트 컴백을 준비 중이다.

다음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강동호군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려 합니다.

우선 현재 온라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들은 전부 사실무근입니다. 사실무근인 허위사실에 관한 글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는 지금 당사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허위 사실에 대해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입니다. 그리고 강동호군의 결백함을 입증하고자 완전히 사실무근인 허위 사실을 주장 및 최초 유포한 문제의 당사자에 대해 책임을 묻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당사는 해당 허위 사실에 등장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지난 공지에서 허위 사실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왜곡된 정보들이 계속 퍼지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현재 허위 사실을 주장하는 측은 강동호군 지인(과거 고향 친구의 동생)으로, 가족끼리도 서로 아는 사이입니다.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온 것을 보고 답변을 한 강동호군에게 상대방은 곧바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당황스러운 주장을 하였고, 이에 강동호군이 보이스톡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통화할 상황이 아니라며 거절, 강동호군은 회사 측에 상황을 알려왔습니다. 당사는 강동호군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입장에 있는 만큼, 말 한마디의 여파가 클 것이라 생각해 진상을 파악하기 전까지 우선 연락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문제의 번호로 온 연락에 직접 응대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이후 강동호군은 다른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었고, 전화를 받은 뒤 지인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한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하는 것도 조심스러워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말만 한 뒤 통화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대방이 누구라도 당황했을 내용의 발언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상황에서 강동호군은 더욱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상대방이 말을 걸어온 것에 답을 하고 통화를 끊었던 점입니다. 그럼에도 상대방의 연락에 응답했다는 것만으로 일방적인 주장만 담긴 영상과 이미지들이 마치 허위 사실의 근거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해당 허위 사실에 대한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책임을 묻도록 할 것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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