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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TV조선·채널A·MBN 드라마 부활…"연내 방송 목표"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TV조선, 채널A, MBN)
▲(출처=TV조선, 채널A, MBN)

JTBC 이외의 종편사들이 드라마 제작에 또 다시 승부수를 띄운다.

방송가에 따르면 TV조선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드라마를 기획 중이다. 채널A와 MBN도 드라마 방영을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종편이 진정한 종합편성채널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조선은 드라마 연내 방송이 목표다. TV조선은 2014년까지 박시연 주연의 '최고의 결혼' '백년의 신부', '불꽃 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지만, 대부분 실패하고 말았다. 지난 2015년 주말드라마 '수상한 애견카페'가 마지막 방송인 셈이다.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편성 시점은 잡히지 않았지만 10월에서 11월 정도 방송을 목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2년 만에 드라마 부활을 예고했다.

2013년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이후 이렇다할 작품을 내놓지 않았던 채널A 역시 연내 드라마 방송을 논의 중이다. MBN에서도 "아직 구체적인 건 없다"면서도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여러 기획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종편의 드라마 부활은 지난 3월 이뤄진 종편 재승인 심사와 관련 깊다는 분석이다. 앞서 종편들은 재승인 심사에서 드라마, 오락 등 다양성 부분에 지적을 받았다. 특히 TV조선은 심사 유예를 받으면서 예능 프로그램들을 대폭 강화해 왔다. 여기에 드라마 편성까지 예고하면서 향후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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