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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프로듀스101' 김태민 "장폐색증으로 하차 아쉽다...연습생들 매력 느껴"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김태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태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나노분량 프로놀람러.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태민의 별명이다. 큰 눈에 귀여운 외모로 화들짝 놀라는 모습은 초 단위로 스쳐 지나가는 101명의 연습생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여기에 '프로듀스101' 시즌2 주제곡인 '나야 나' 평가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진정성 있는 가사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인 '겁'까지, 김태민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생후 200일 께 앓았던 장폐색증이 22년만에 재발했고, 응급 수술을 받게 되면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하차하게 됐다. 콘서트조로 불린 35위 안착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상황이라서 하차의 아쉬움은 컸다. 그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종방 이후 병원에서 퇴원했다. 일주일 전부터는 죽도 먹기 시작해서 점점 쾌차하고 있다.

61kg이던 몸무게는 투병 생활을 하면서 52kg으로 9kg이 빠졌지만,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만은 여전했다. 김태민은 "살을 찌워야 한다"면서도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다음은 김태민과 일문일답

Q:이제 몸상태는 어떤가.
김태민:
많이 좋아졌다. 이젠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마신다. 병원에서 과식만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어제 떡볶이를 먹었을 땐 배가 아픈걸로 봐선 아직 맵고 자극적인 건 안 되는 것 같다.

▲김태민(출처=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김태민(출처=Mnet '프로듀스101' 시즌2)

Q:먹는 걸 좋아하나보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도 합숙 때 캐리어 가득 음식을 챙겨온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김태민:
첫 합숙 때엔 옷을 많이 가져갔는데, 솔직히 필요가 없었다. '프로듀스101'에서 충분한 옷을 주시더라. 그래서 2번째 합숙땐 먹을 걸 잔뜩 싸갔다. 초코바 큰 걸로 3봉지, 컵라면 8개를 싸갔다. 캐리어를 항상 열어 놓고 다같이 나눠 먹었다. 수련회 느낌으로 그렇게 지냈던 것 같다.

Q:프로그램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니었냐는 걱정도 많았다.
김태민:
스트레스는 전혀 아니었다. 제가 태어나고 200일 쯤 됐을 때 장이 꼬여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 그렇게 수술을 받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데, 원인이랄게 없다고 하셨다. 그냥 장이 꼬이고 싶으면 꼬인다고 하더라. 저도 어릴 때 수술받았다는 얘기만 들었다가 22년 만에 장이 꼬이니 이게 뭔가 싶었다.

Q:프로그램 녹화 중에 아팠던 건가.
김태민:
아니다. 녹화 전 날이었다. 원래 장이 안좋으니 그때도 잠깐 아프다 말지 싶었는데, 점점 더 아파오더라.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장폐색증이라고 진단을 받았다.

Q:다음 라운드 통과 직전에 하차를 하게 됐다. 상심도 컸을 거 같다.
김태민:
처음엔 안타깝기도 하고. 제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다. 복잡미묘하더라. 그런다가 너무 아프니까, 수술을 또 받아야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이럴 때가 아니라 회복에 몰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23살에 '건강이 최고다'란 생각을 하게 됐다.(웃음)

Q:살이 많이 빠진 거 같다.
김태민:
9kg이 빠졌다. 지금 다시 열심히 찌우고 있는데, 과식을 못하니까.

Q:'프로듀스101' 시즌2를 함께 했던 친구들 중 병문안을 온 사람들도 있나.
김태민:
오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제가 오지 말라고 했다. 병문안을 와 주는 건 고맙지만, 제가 아프니 신경을 못쓸거 같더라. 그 대신 영화를 많이 봤다. 먹지를 못하니 뭔가 먹는 걸 보고 싶어서 '먹방' 방송도 많이 봤다. 그땐 배고파도 수액만 맞고 있을 때라 '먹방'을 보니 대리 만족이 됐다.

▲김태민(출처=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김태민(출처=Mnet '프로듀스101' 시즌2)

Q:'프로듀스101' 시즌2는 안봤나.
김태민:
꼭 챙겨봤다. 정말 재밌더라.(웃음) 몰랐던 다른 연습생들의 매력도 느꼈다. 같은 팀이 되지 않으면 연습생들끼리도 잘 모르는데, 방송을 보면서 그분들의 매력을 보게 됐다.

Q: 방송에 나왔던 본인 모습은 어떻던가.
김태민:
제 마지막 출연 무대가 '겁'이라서 그런지 자주 봤다.(웃음) 제 분량이 많지 않았는데 국민프로듀서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감동이었다. 그저 감사하다.

[인터뷰②] 계속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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