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수현이 ‘리얼’ 마지막 무대인사에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 꾹꾹 눌러담아 전했다.
지난 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리얼’의 마지막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날 김수현은 “비가 시원하게 오고 있는데 귀한 발걸음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는 ‘리얼’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우고 공부를 한 것 같아요. 제가 연기를 사랑하는 만큼, 제가 한 연기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수현은 “그리고 스스로는 빛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리얼’을 둘러 싼 논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팬들이 응원을 보내자 김수현은 “될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살짝 뭉클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수현은 “목표로 하는 것만큼, 제가 몸으로 밖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만큼 오래오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부디 믿어주시고 지켜 봐 주십시오”라고 힘주어 말했다.
‘리얼’은 김수현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와 설리의 출연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작품. 그러나 촬영 중 감독 교체와 홍보 과정에서의 SNS 논란, 그리고 시사회 후 혹평 등으로 흥행에서도 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