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그룹 10cm, 윤철종 탈퇴.. 누리꾼들 반응 "아쉽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10cm 권정열 인스타그램)
(▲10cm 권정열 인스타그램)

그룹 10cm 권정열이 멤버 윤철종의 탈퇴 소식관련 입장을 전했다.

권정열은 10일 소속사를 통해 현재 심경을 담은 글 전문을 공개했다.

권정열은 윤철종의 탈퇴에 대해 "지난 7월 2일에 저도 처음 들었다. 너무 당황스럽고 놀랐다"면서 "이런 불미스러운 소식을 이토록 예고없이, 배려없이 일방 통보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소속사 측의 글이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던 점 이해한다. 더 큰 상처를 드렸다"고 팬심을 달랬다.

이어 "형은 탈퇴 의사를 6월말 처음 소속사 대표 형에게만 따로 밝혔다고 들었다"면서 "만류와 설득을 반복했지만 형은 확고했다. 형이 얘기하는 건강상 이유도 이해가 갔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것 같아 답답하지만 더 자세히 물어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저는 지금까지 10cm를 깊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해왔다. 고유의 음악을 창조해냈다. 행복하고 열정적으로 음악할 수 있었다"며 "팀을 정리하는 게 더 깔끔하고 쿨하게 보일 수 있고 저도 심정적으로 그렇게 느끼지만, 그것은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weee**** "2인조인데 당사자가 아닌 사무실 대표한테 탈퇴 얘기를 먼저 들었다니 둘이 사이가 그렇게 가까운건 아니었나", dlknqc**** "둘이 사이가 얼마나 안좋았으면, 탈퇴를 소속사 대표한테 먼저 말했을까?", dsnqc*** "그래도 그룹에서 보컬이 더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apri**** "잘 정비해서 돌아와주세요. 10cm 화이팅", akjnw*** "멤버들의 이름보다는 10cm가 더 유명한데", qkjnckn*** "그룹 명은 아쉬워서 어떡하지?", slknq***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는 곳도 있다.

한편, 권정열과 윤철종으로 구서성된 밴드 10cm는 2010년 데뷔했다. 특히 대표곡으로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봄이 좋냐??' '내 눈에만 보여' '스토커' 등이 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