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이지혜, 결혼 직접 발표 “남친, 회계사 아냐” (전문)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사진=MBC플러스)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사진=MBC플러스)

혼성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지혜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낙엽이 시작될 때 쯤 시집을 가려고 한다”면서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지혜가 빠르면 8월이나 10월 중에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지혜의 남자친구가 회계사라고 전했지만 이지혜는 “예비 신랑은 평범한 사람이고 보도처럼 회계사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는 또한 “아직 상견례도 진행이 안 되어 있다”면서 “(예비 신랑과) 교회에서 만난 것은 아니다. 내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종교가 없음에도 (신앙생활을) 함께 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 입장 발표가 조심스럽다”면서 “이지혜가 게재한 글 내용이 현재 파악되는 사항 전부”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 2002년 팀 해체 후 가수와 방송인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은 이지혜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비가 와서 월요일 아침 출근 힘드셨죠? 그래도 가뭄에 비가 와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어제 경부고속도로 사고 소식에 마음이 슬픈 아침인 것 같아요. 저의 결혼소식도 있어서 이렇게 짧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누군가에겐 제일 아픈 날, 누군가에겐 제일 기쁜 날,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상황들이 있다는 걸 알기에 늘 조심스럽습니다. 알려진 사람으로서 바람직한 영향력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고요.

겸손하게 살고 싶기에 굳이 저의 결혼까지 알려야 할까 라는 고민도 했지만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알리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휴우..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그래도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예비 신랑은 평범한 사람이고 보도처럼 회계사는 아닙니다. 아직 상견례도 진행이 안 되어 있습니다. 교회에서 만난 건 아니고 제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종교가 없음에도 함께 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입니다.

나이가 있어서 서두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낙엽이 시작 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합니다.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