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1회 캡처(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이재명 성남시장이 아내 김혜경 씨를 만난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1회는 김구라, 서장훈 MC로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 배우 추자현, 개그맨 김수용이 일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선 가장 먼저 결혼 26년 차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집이 소개됐다. 이재명 부부의 집은 흰 소파와 고가구들의 조화가 돋보였고 깔끔하게 정리된 냉장고 내부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재명은 지금의 아내를 만난 계기로 "(1989년) 8월에 만난 사람 5명 중에 결혼하기로 해서 결혼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 김혜경 씨는 "너무 억울한 게 50명 중에 한 명도 아니고 5명 중에 한 명인 것이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재명은 이어 "우린 굉장히 친한 사이고 친구처럼 살았다. 제가 굉장히 저자세여서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김혜경 씨는 "모든 걸 맞춰줘도 따라가기 힘든 남편"이라고 이재명에 대해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