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래퍼 원(사진=YG엔터테인먼트)
래퍼 원이 ‘쇼미더머니6’ 시청 소감(?)을 전했다.
원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솔로음반 ‘원데이(One Da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청자로서 ‘쇼미더머니6’를 재밌게 보고 있다”면서 “가사를 틀리는 출연자들을 볼 때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원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4와 시즌5에 연속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시즌6를 시청하는 원의 마음은 그래서 남다르다.
원은 “시즌6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사실 했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았다”면서 “지금은 지금은 그들의 감정에 공감하면서 시청자로서 재밌게 보고 있다. 가사를 틀리시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더라”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쇼미더머니’ 촬영이 굉장히 힘들다. 그런데 끝나고 나면 당시 힘들었던 걸 까먹는다.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다시 프로그램에 나갈 것 같다”고 털어놨다.
원은 “‘쇼미더머니’는 내 얼굴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였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 된 데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을 덧붙였다.
한편 ‘원데이’는 원이 YG엔터테인먼트에 이적한 지 2년 만에 발표하는 음반으로 더블 타이틀곡 ‘그냥 그래’, ‘해야 해’ 총 두 곡이 수록돼 있다.
원은 이날 오후 6시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