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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치→원·사무엘, 가수 인생 2막 시작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원펀치(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원펀치(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그룹 원펀치의 두 멤버들이 솔로 가수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원은 11일 오후 6시 데뷔싱글 ‘원데이(One Day)’를 발표한다.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곡 ‘그냥 그래’와 ‘해야 해’ 두 곡이 수록되며, 원은 두 곡의 작사ㆍ작곡에 모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가능성을 보여준다.

YG엔터테인먼트 이적 이후 2년 만에 발표되는 음반. 원은 “공백기는 내게 반드시 필요했던 시간”이라면서 “그동안 음악적 고민을 많이 했다. 원펀치와 Mnet ‘쇼미더머니’를 거치면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있었는데, 이 시간 동안 내가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보여야 할지 찾아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냥 그래’가 대중성을 고려한 곡이라면 ‘해야 해’는 원이 원하는 이미지에 더욱 가까운 노래다. 원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면서도 나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음악을 찾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 경계선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정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수 원(왼쪽)과 사무엘(사진=YG엔터테인먼트, Mnet)
▲가수 원(왼쪽)과 사무엘(사진=YG엔터테인먼트, Mnet)

펀치로 활동했던 김사무엘은 활동명을 사무엘로 바꾸고 오는 8월 2일 데뷔한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브레이브 사단 프로듀서들이 힘을 보탰다. 용감한 형제는 사무엘의 데뷔 음반에 대해 ‘죽이는 음반’이라는 호언장담을 남겨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 세븐틴 데뷔조 출신으로 알려진 사무엘은 지난달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랩, 보컬, 댄스 등 전분야에 걸친 고른 실력이 사무엘의 최대 장점이다. 최종 순위 18위로 워너원 데뷔에는 실패했지만 방송 종료 이후 솔로 데뷔 준비에 돌입,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데뷔 음반에는 래퍼 창모, 가수 청하, 래퍼 마부스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타이틀곡 ‘식스틴(SIXTEEN)’을 비롯해 ‘보석함(Jewel Box)’, ‘아이 갓 잇(I Got It)’, ‘위드 유(With U)’. ‘123’, ‘아임 레디(I'm Ready)’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사무엘의 나이인 ‘16’을 음반 전면에 내세운 만큼 그의 현재를 고스란히 담아낼 음반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펀치는 지난 2015년 싱글 ‘디 앤섬(The Anthem)’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멤버 원이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면서 활동이 요원해졌고 두 사람 모두 솔로 가수로 다시 맞붙게 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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