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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강동호 “고맙고 미안,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전문)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뉴이스트 백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뉴이스트 백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뉴이스트 강동호(활동명 백호)가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동호는 12일 뉴이스트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편지를 게재, “팬 여러분들이 내게 조심스럽게 보내주신 마음들이 너무나 고맙고 미안해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강동호는 지난 3일 부친상을 당해 고향 제주도로 내려갔다. 지난 6일 발인을 마쳤으며 뉴이스트 멤버들이 현장을 찾아 그를 위로했다.

강동호는 “꿈에도 없던 일에 무엇을 해야 할지, 이게 정말 현실인지도 믿을 수 없었다”고 털어놓으면서 “그때 나를 잡아 일으켜 세워주신 것은 나를 아끼는 모든 분들, 그리고 팬여러분의 마음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한 “덕분에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드릴 수 있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힘을 내라고 했다는 걸 아신다면 굉장히 기뻐하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루머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강동호는 “어떻게 해야 이 마음들에 보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감사하다. 그리고 지금은 이 말밖에 드릴 수 없어 죄송하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강동호는 지난달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뉴이스트는 그룹 워너원 멤버로 발탁된 황민현을 제외하고 4인조 체제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다음은 강동호의 자필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백호입니다.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꿈에도 없던 일에 무엇을 해야 할지, 이게 정말 현실인지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저를 잡아 일으켜 세워주신 것은 저를 아끼는 모든 분들, 그리고 팬여러분의 마음이었습니다.

먼 곳까지 와서 곁을 지켜주신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많은 직원들과 아티스트들, 그외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이 저에게 조심스럽게 보내주신 그마음들이 너무나 고맙고 미안해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힘을 내라고 했다는 걸 아신다면 굉장히 기뻐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팬 여러분에게 받기만 했습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 사람이 평생 받을 수 없을 것만큼 큰 믿음과 위로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마음들에 보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말밖에 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

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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