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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중항쟁 기록한 황석영 작가, ‘택시운전사’ 장훈 만난다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쇼박스 제공)
(사진=쇼박스 제공)

황석영 작가가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을 만난다.

12일 쇼박스에 따르면 18일 저녁 7시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와 작가 황석영이 기억하는 1980년 5월’ GV가 개최된다.

이날 자리에는 장훈 감독과 황석영 작가가 관객들과 함께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던 1980년 5월 광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첫 작품인 ‘영화는 영화다’부터 ‘의형제’‘고지전’까지 자신의 선택과는 무관하게 극과 극의 상황 속에 처한 인물들의 교감과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온 장훈 감독과, 최근 자전적 에세이 ‘수인’을 통해 만주에서 태어난 유년 시절부터 4.19, 광주 항쟁, 방북과 망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자신의 행보를 생생하게 써내려간 황석영 작가. 두 사람이 나눌 이야기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장훈 감독과 황석영 작가는 영화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1980년 5월 광주의 중심과 그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의 진솔한 마음과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선사할 것이다.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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