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해피투게더' 이효리(사진=KBS2)](http://img.etoday.co.kr/pto_db/2017/07/20170713114656_1095620_600_993.jpg)
▲'해피투게더' 이효리(사진=KBS2)
'해피투게더3' 이효리가 블로그 운영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에선 지난 주에 이어 가수 이효리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향한 악성댓글에 대해 "어렸을 때는 화가 나고 억울하기도 했다. 요즘엔 그러려니 한다"며 "댓글 보니 '돈 떨어졌나?' 라는 얘기가 있는데 돈 아직 많다"며 웃었다.
이효리는 이어 블로그 운영을 중단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제 블로그를 보고 자괴감이 든다는 분이 더 많더라. 그래서 내가 사람들한테 잘난척하고 자괴감만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생각처럼 안 되더라"며 "블로그를 하게 되니까 밥을 먹더라도 자꾸 예쁜 그릇을 꺼내놓는다. 부티 나는 반찬, 연근조림 같은 걸 내놓게 되더라. 썩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닫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