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엠넷 '아이돌학교' 솜혜인 인스타그램)

'아이돌학교' 솜혜인이 퇴교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엠넷 '아이돌학교'에서 솜혜인은 퇴교를 결정했다.

이날 솜혜인은 기초실력평가에서 가사를 외우지 못하는가 하면 춤 평가에서도 스트레스와 몸 상태 이상을 호소했다. 학생은 면담 끝에 결국 퇴교를 결정, 다른 학생들이 잠든 밤 결국 아이돌학교를 떠났다.

솜혜인은 "나는 실력이 부족하다. 이 친구들을 못 따라갈 것이라는 스트레스가 컸다. 몸이 아픈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컸다"라고 전했다.

이후 솜혜인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것이 맞습니다. 하차하게 된 이유는 방송에서 나왔듯이 제가 아이돌을 하기에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실력 출중하고 끼와 재능이 많은 예쁜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부터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솜혜인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오랜 고민 끝에 결국 개인적인 저의 건강문제와 저와 프로그램을 위해서 잠정하차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하차 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저의 건강만 케어 하고 있으며 지금은 하차했을 때보다 건강이 회복되고 있는 상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솜혜인은 "더 이상 '아이돌학교'에서 뵐 수 없지만 다른 곳에서 건강해진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