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임지현(출처=TV조선 '남남북녀',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 영상 캡처)
임지현이 재월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임지현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TV조선 '남남북녀'에서 방송인 김진과 호흡을 맞췄던 인물. 방송 당시 "26살, 평양시 강동군이 고향"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당시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모습도 공개했던 임지현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엉뚱하지만 김진에게는 지고지순한 아내의 모습을 보이며 활약해 왔다.
그렇지만 방송 종료 이후 임지현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지난 16일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서 공개한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영상에서 전혜성이라는 여성이 임지현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전혜성은 영상을 통해 "2014년 1월 탈북했고 지난 6월 조국(북한)의 품에 안겼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술집 등을 떠돌아다녔지만 돈으로 좌우되는 남조선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만 따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