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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 승승장구 하는데…씨그널엔터 어쩌나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씨그널엔터테인먼트)
▲(출처=씨그널엔터테인먼트)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47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17원(3.46%) 하락한 수치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최대 주주 변경과 작가 이수현의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별다른 호재가 없었고, 지난 17일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 보통주를 추가 상장한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와 CJ E&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이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탄탄한 전개,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고 있지만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 매니지먼트와 음반, 드라마, 예능 제작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지난 2015년 2월 출범했다. 하지만 이미연, 김현주 등 출범 당시 영입했던 간판급 배우들도 모두 다른 회사로 이적했고, 강남 등이 소속돼 있던 M.I.B도 올해 초 해체 소식을 전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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