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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박찬욱 헌정관 개관…특별전 개최

[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CGV아트하우스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박찬욱 헌정관을 개관했다.

19일 CGV아트하우스 측은 “리뉴얼 오픈된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박찬욱 감독의 이름을 딴 헌정관을 열었다”며 “박찬욱 감독의 업적을 조명하고 그의 작품세계를 통해 한국영화에 존경을 표현하고자 헌정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27일에는 다수의 영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헌정관 개관과 함께 박찬욱 감독의 작품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갤러리도 마련됐다. 갤러리는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아트포스터 8종과 영화 ‘아가씨’에 실제 사용된 소품, 박찬욱 감독의 사진 작품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박찬욱 감독의 작품과 그의 추천작을 각각 8편씩 만날 수 있는 특별 기획전도 열린다. 상영작을 관람한 관객 전원에게는 아트포스터 엽서 1종을 증정하며, 특별전 상영작 중 5편 이상 관람한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박찬욱 감독 친필 싸인이 있는 각본집을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CGV아트하우스는 헌정관 티켓 매출의 일부를 한국 영화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후원할 계획이다. 헌정관에서 관객 1명이 영화 1편을 볼 때마다 티켓 매출 중 100원을 적립하고, 여기에 CGV아트하우스가 추가로 100원을 매칭해 총 200원을 기부하게 된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연말 박찬욱 감독의 이름으로 한국독립영화계에 후원된다. 지난 2016년 연말에는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이름으로 ‘스틸 플라워’ 박석영 감독, ‘철원기행’ 김대환 감독, ‘우리들’ 윤가은 감독에게 각각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CGV아트하우스 헌정관은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영화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상영관을 헌정하고 업적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CGV아트하우스 서면에 임권택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 안성기관을 각각 개관하며 두 위대한 영화인의 업적을 기렸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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