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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토이 새 음반 준비 중…몰래 곡 쓰고 있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유희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유희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가수 유희열이 토이 컴백을 예고했다.

유희열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이진아의 새 미니음반 ‘랜덤(Rando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깜짝 등장해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계획을 귀띔했다.

먼저 오는 9월부터는 레이블 콘서트 ‘위드 안테나’가 시작된다. 서울, 부산, 대구 등 국내 도시는 물론, 미국 LA와 뉴욕도 방문할 예정이다. 유희열은 “전 멤버가 첫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해내야 한다. 죽음의 합주”라면서 “열심히 준비해서 공연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BS ‘K팝스타6’ 우승자 이수정은 학업을 마치고 온전히 안테나 식구가 됐다. 샘김과 정승환 또한 새 음반을 준비 중이라는 전언이다.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루시드폴이나 페퍼톤스, 정재형도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유희열은 “정재형은 작업을 생각보다 많이 해놔서, 곧 뮤지션 정재형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페퍼톤스도 작업 중”이라고 귀띔했다.

심지어 유희열 원맨밴드 토이 역시 새 음반을 작업 중이다. 유희열은 “남몰래 곡을 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랜덤’은 지난해 시작한 ‘진아 식당’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리즈 음반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랜덤’을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다양한 의미에서의 사랑을 특유의 음악적 어법으로 풀어냈다.

이진아는 이날 음반 발매에 이어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진아식당-메인 디쉬’를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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