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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사망…자살 추정

[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체스터 베닝턴 트위터)
(사진=체스터 베닝턴 트위터)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체스터 베닝턴은 이날 오전 9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팰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카운티 검시관은 베닝턴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연예매체 TMZ 등은 베닝턴이 최근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과거에는 자살에 대해 언급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또 베닝턴은 올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룹 사운드가든의 보컬 크리스 코넬의 절친한 친구로, 코넬이 자살했을 때 추모글을 쓰기도 했다. 현지 매체들은 코넬의 자살이 베닝턴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베닝턴은 1999년 린킨파크에 합류해 2000년 공식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씨어리(Hybrid Theory)’를 발표했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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