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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中 리스크 피하나? 독자 성장 가능성 有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SM엔터테인먼트)
▲(출처=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엔터 업계 최대시장인 중국이 아니라도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7일 제주항공이 신청한 청주-장자제 전세기 운항을 중국 정부가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은 한국인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청주-장자제 노선만 승인하고, 반대로 중국인이 유입되는 인천-산터우 노선은 불허해 여전히 냉각 기류가 흐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한류 콘텐츠가 주요 수익원인 에스엠이 중국 없이도 성장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동부증권은 지난 19일 에스엠의 목표 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동부증권 김윤구 연구원은 "올해 실적을 추정함에 있어서 이미 중국을 배제하고 있어 추가 실적 하향은 필요치 않으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와 같은 핵심 아이돌의 군 제대로 2018년까지 확실한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SK텔레콤과의 상호 지분투자로 자회사인 SM C&C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더해진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동방신기는 군입대 전인 2014-15년 각각 일본 돔투어로 61만명, 75만명을 동원했고, 슈퍼주니어는 2014년 일본 돔투어로 27만명, 동해&은혁은 2015년 일본 아레나투어로 1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SM C&C가 흡수한 광고사업부문의 전신은 SK그룹 광고를 대행하던 SK마케팅앤컴퍼니다. 2016년 광고 총 취급액은 4551억원으로, 국내 광고대행사 중 5위에 속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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