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손여은이 오윤아의 정체를 알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구세경(손여은 분)이 남편 조환승(송종호 분)의 불륜 상대가 김은향(오윤아 분)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환승과 호텔에서 만난 은향은 샤워실로 간다면서 세경에게 연락해 “당신 남편 비비드 호텔에 있다”고 알렸다. 세경은 샤워실에서 나오는 은향을 보고 “당신이었냐. 지금까지 날 속인 거냐.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집으로 돌아온 세경은 화를 삭이지 못했다. 그는 은향을 찾는 조용하(김승한 분)에게 “선생님 안 온다. 선생님 같은 거 없다. 찾지도 말아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리고는 용하의 방 곳곳에 있는 물건을 던지며 “그 여자의 손길이 닿은 모든 것들이 불결하다”고 오열했다.

한편 이계화는 우연히 한승과 세경의 대화를 엿들었다. 한승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계화가 이를 어떻게 이용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