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11만 9083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로 데뷔했다. 누적관객수는 134만9295명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첫 실화영화 바탕인 ‘덩케르크’는 전쟁영화이나 적이 등장하지 않고, 죽지 않고 후퇴하는 게 승리하는 기묘한 작품이다. 기존 전쟁물과는 다른 영화만의 독특한 색깔이 관객의 호불호를 가르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53만3753명의 관객을 더하며 685만4147명을 기록했다. 700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다.
이어 공포영화 ‘47미터’가 30만1520명을 모으며 3위에 자리했다. 공포영화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는 여름이다. 이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12만8439명)와 ‘카3:새로운 도전’(10만6841명)이 뒤를 이었다.
이번 주에는 올 여름 최대 기대작인 류승완의 ‘군함도’가 개봉한다. ‘군함도’가 흥행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기정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