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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유채영 3주기, 유쾌했던 만능엔터테이너

[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만능엔터테이너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24일은 지난 2014년 위암으로 사망한 故유채영의 3주기다. 그는 사망 1년 전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으나 차도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은 항암치료를 하면서도 라디오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갔지만, 끝내 41세를 일기로 팬들의 곁을 떠났다.

그는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의 멤버로서 가요계에 데뷔, 1994년에는 그룹 쿨의 원년 멤버로 활약했다. 당시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삭발 스타일이 그를 대중의 뇌리에 각인시켰다.

쿨에서 탈퇴한 1995년에는 어스의 멤버가 돼서 ‘지금 이대로’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가 2002년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면모로도 주목받았다.

지난 2008년에는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이후에도 영화, 드라마, 예능 등지에서 감초 연기와 뛰어난 입담으로 독보적 캐릭터를 확립했다. 시대를 앞서간 스타일과 망가짐도 불사하는 유쾌함은 대중으로 하여금 그를 기억하게 만들고 있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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