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JTBC ‘비긴어게인’ 캡처)
‘비긴어게인’ 영국편이 분당 최고시청률 7%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았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영국편은 시청률 5.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7.1%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이소라가 ‘투 슬리피 피플(Two Sleepy People)’을 체스터의 거리에서 열창하는 장면이었다. 이날 이소라는 최초로 유희열의 피아노 반주만으로 단독 공연에 도전했다.
이소라는 늘 앞장서서 행인들의 시선을 끌어주는 윤도현의 부재에 긴장했지만 이내 특유의 감성으로 현지인을 사로잡았다. 한 노인은 이소라와 유희열의 공연에 한참을 멈춰서 감상하다가 돈을 직접 건네기도 했다.
한편 ‘비긴 어스’ 멤버들은 아일랜드와는 또 다른 영국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다양한 음악을 연주했다. 윤도현은 거리의 참전군인과 함께 즉석 기타 연주를 했고, 유희열은 성당 옆 잔디밭에 앉아 부드러운 음색으로 노래하기도 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비틀즈의 도시, 리버풀을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