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영화 ‘47미터’ 포스터)
영화 ‘47미터’가 여름 극장가에서 서바이벌 스릴러로서의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된 ‘47미터’는 개봉주 누적관객수 43만명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에서는 올 하반기 최고 화제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와 마블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파이더맨 : 홈 커밍’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47미터’는 개봉 첫 날부터 7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들이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린 바 있다. 오랫동안 무력화됐던 ‘여름에는 스릴러’라는 극장가 공식이 다시금 입증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47미터’는 멕시코 태평양 한가운데 47미터 아래 심해로 추락한 상어 체험(샤크 케이지)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자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