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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 잡고, JJ프로젝트 韓 잡고…JYP엔터에 거는 기대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트와이스, JJ프로젝트 티저 이미지(출처=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JJ프로젝트 티저 이미지(출처=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의 2017년 하반기 활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오는 3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JJ프로젝트 새 앨범을 선보인다. 갓세븐 데뷔 전 JB와 진영이 뭉친 JJ프로젝트가 5년 만에 새롭게 시작된 것. 이와 더불어 트와이스의 일본 활약, 박진영의 '파티피플' 론칭, 2PM 옥택연, 황찬성, 이준호의 성공적인 연기 활동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들이 다방면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일본 인기는 놀랍다는 평가다. 지난달 28일 공개한 트와이스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는 23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5위를 차지했다. 한딸쩨 오리콘 데일리 차트 5위에 안착한 것은 물론 판매량도 20만 장을 돌파했다.

일본 주요 언론도 트와이스의 현지 인기에 대해 연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후지TV '메자마시TV'에서는 트와이스를 '일본 여중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트렌드 톱10' 중 1위로 선정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트와이스가 일본을 점령했다면, JJ프로젝트는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5년 전엔 10대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다면 20대가 된 이들은 한층 성장한 모습과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뽐낼 예정이다.

앨범에도 직접 참여했다. JJ프로젝트 새 앨범 타이틀곡 '내일, 오늘'은 JYP 수장인 박진영과 두 멤버 JB, 진영이 작사한 곡이며, 트와이스의 'KNOCK KNOCK'을 만든 이우민과 Mayu Wakisaka가 작곡을 맡아 곡 완성도를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풍부한 감수성을 살리고 공감대를 높이며 JJ프로젝트만의 청춘연가를 들려줄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2PM 멤버들은 연기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옥택연은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촌놈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작품으로 옥택연은 '군수님 아들'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문제아가 된 한상환을 연기한다.

황찬성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2 '7일의 왕비'에서 진성대군(연우진 분)을 위해 거짓 자백을 하고 처형 당하며 하차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지난 3월 종영한 '김과장'에서 활약한 이준호는 '비밀' 유보라 작가의 차기작 '그냥 사랑하는 사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여기에 박진영도 '파티피플'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건 음악 토크쇼를 선보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걸그룹의 한계를 뛰어넘어 남자 그룹 수준의 팬덤 및 투어가 가능한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어 보이며, 빠르면 내년엔 아레나, 2019년엔 돔 투어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017년 예상 영업 이익은 2015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지만, 2018년부터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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