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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냄비받침’서 거듭 사과, 좋아하는 연예인은 “씨스타 효린”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냄비받침' 홍준표(사진=KBS2)
▲'냄비받침' 홍준표(사진=KBS2)

홍준표 대표가 '냄비받침'에 출연해 추미애 대표에 대한 사과와 함께 씨스타 효린의 팬임을 밝혔다.

25일 오후 11시 10분부터 방송된 KBS2 '냄비받침' 8회에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연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과거 돼지발정제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씨스타 효린의 팬임을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과거 추미애 대표에 "애나 봐라"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8년도 넘은 얘기다. 저에게 애를 한 번 먹여서 '할 일 없으면 집에가서 애나 봐라'라고 말했는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이에 이경규가 "돼지 발정제도 사과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었고 홍준표 대표는 "그것도 사과했죠. 잘못했으면 사과해야죠"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홍 대표의 사과에 "안 해도 될 말을 해서 논란이 된 것이다"라고 잘못을 짚었고 홍준표 대표는 "돼지 흥분제 이야기는 12년 전 과오를 책에 적은 것이었다. 이건 내가 한 것도 아니고 같이 하숙한 사람이 그런 것인데 제가 말리지 못 했던 것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한 것도 아니고 친구를 한 것을 못 말렸다고 그걸로 지금 와서 대선 때 나를 성범죄자로 몰고 막"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잘못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홍준표 대표는 특유의 직설화법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정확한 메시지 전달이다. 정치인이 빙빙 돌려서 이야기하는 것은 도망갈 구멍을 만드는 것이다. 내 본질을 바꾸면 일찍 죽는다"며 자신에 대한 악성댓글에 대해선 "안 봐도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자 "최근엔 씨스타의 효린"이라며 "노래를 잘한다. '불후의 명곡 볼 때 그렇게 리메이크해서 잘 부르는 것을 본 적이 없다. 8.15 행사 때 씨스타 초청했는데 (출연료가)참 비싸더라. 좀 깎았다. 제일 앞에서 노래 들었다"고 말해 연이어 웃음을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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