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사진=tvN)

‘크리미널마인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올여름 안방극장 기대작으로 떠오른 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이정효,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드래곤)가 드디어 2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tvN ‘크리미널마인드’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 드라마다.

미드 ‘크리미널마인드’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1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ABC Studio에서 제작한 초장수 인기 드라마다. 이를 tvN에서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에 나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극에 재미를 더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사진=tvN)

◆ ‘아이리스’부터 ‘굿와이프’까지…흥행 제작진 모였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매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볼거리가 빼곡하다. 2009년 ‘아이리스’로 한국형 첩보물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양윤호 감독과 2016년 ‘굿와이프’로 인기 미드의 한국 리메이크를 성공시킨 이정효 감독은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액션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사건 사고 장면에서 주연배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은 숨 막히는 긴장감과 극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이준기가 선보일 액션 연기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韓 드라마 최초 프로파일링 본격 공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사진=tvN)

‘크리미널마인드’는 시청자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의 실체를 본격 공개한다. 이는 한국 드라마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

프로파일링은 범죄현장을 분석해 범인의 습관, 나이, 성격, 직업, 범행 수법을 추론한 뒤 이를 바탕으로 범인을 찾아내는 최신 수사 기법이다. 고도로 훈련된 요원들이 범죄심리학과 통계학 등 다양한 학문을 기반으로 범인의 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 긴박감 넘치게 그려진다.

◆ 명품 배우 총집합…주연급 못지 않은 특별출연 라인업

▲유선, 이선빈, 문채원, 이준기, 손현주, 고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크리미널마인드’가 시청자들에게 더욱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은 매 주 사건이 해결되면서 리셋이 된다는 점이다. 손현주(강기형 역), 이준기(김현준 역), 문채원(하선우 역), 유선(나나황 역), 이선빈(유민영 역), 고윤(이한 역) 등 주연배우들 못지않게 매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나올 배우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크리미널마인드’ 관계자는 “주연배우들 못지않게 묵직한 무게감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할 특별 출연 배우들의 모습은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화제를 모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tvN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