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라디오스타' 서민정(사진=MBC)

'라디오스타'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2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전국기준 시청률 1부 7.5%, 2부 7.4%(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8.5%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에는 새 경쟁작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라디오스타'와 동시간대에 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1회가 방송됐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는 박해미 정준하 서민정이 출연해 '거침없이 하이킥' 특집 2탄을 꾸몄다. 서민정은 10년 전과 달라지지 않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으며, 춤과 노래, 차진 입담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해미의 화려한 언변 또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방송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KBS1 'KBS뉴스라인'은 5.6%, KBS2 '추적 60분'은 3.5%를, SBS 파일럿 예능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남사친 여사친' 마지막회는 2.3%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