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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김태동, 소속사와 갈등 호소 "내용증명 후 대화·타협 無"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김태동(사진=Mnet)
▲김태동(사진=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연습생 김태동이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태동은 2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과 다른 말들이 기사화되는 데 다시 충격을 받고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스케줄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님은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주시고, 저는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결국 아버지께 모든 걸 이야기드린 뒤 친한 지인 분의 도움을 받아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로펌 명의에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고 그 내용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었지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내용도 없었다"며 "난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있다면 라면을 먹고살더라도 후회 없다. 이 모든 문제가 어른들의 돈 때문이라면 그냥 대놓고 얼마를 달라고 했으면 좋겠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앞서 김태동은 오는 9월로 예정된 유닛그룹 JBJ 데뷔를 앞둔 상태였으나,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 다음은 김태동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입장 전문

저는 저를 걱정하시는 팬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심을 시켜드리려고 오랜 고민 끝에 제 개인 계정에 사과문 겸 심경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사실과 다른 말들이 기사화되는 데에서 다시 한번 충격을 받고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저는 스케줄이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님은 저희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주시고 저는 그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게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기분을 말로 표현하라면 진짜 표현 할 말이 없습니다.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저는 결국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이야기 드렸고.. 그러한 이유로 제가 힘들어하니까 아버님의 친한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있습니다.

그 이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로펌 명의에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고 그 내용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었지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내용도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하고 싶어서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 제가 이 쪽 길을 가려 했을 때 부모님은 허락 하시지 않았지만 제 고집과 하고 싶어하는 의지 때문에 아버님도 어머님도 결국은 허락하셨고.. 저는 제가좋아하는 것만 할 수 있다면 라면을 먹고살더라도 후회 없습니다. 이 모든 문제가 어른들의 돈 때문이라면 그냥 대놓고 얼마를 달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이 답답하고 힘드실까 봐 하는 마음에.. 미안한 마음에 올린 글이 저를 더 아프게 할 줄은 몰랐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아픔을 줄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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