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뮤지컬 '헤드윅' 주요 배우 포스터(사진=쇼노트)

뮤지컬 ‘헤드윅’의 포스터와 콘셉트 사진이 공개됐다.

제작사 쇼노트를 통핵 공개된사진에는 주인공 헤드윅 역을 맡은 배우 오만석, 유연석, 마이클리, 정문성, 조형균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배우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살려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콘셉트 사진은 붉은 조명을 활용해 몽환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로 완성됐다. 관계자는 “남자일 수도, 여자일 수도 있는 헤드윅을 상징함과 동시에 그의 화려한 외면과 상처 입은 내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2005년 4월 초연 이후 현재까지 통산 2,000여회 공연, 누적 공연관람객수 약 48만 명 등 흥행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