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나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헬로비너스 나라가 기억에 남는 댓글을 꼽았다.

28일 오후 3시 서울 비즈엔터 사옥에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 차유정 역으로 열연한 배우 권나라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나라는 "'수상한 파트너'가 끝났지만 아직도 아쉬웠던 점이 참 많다. '이렇게 해볼껄' 하는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다"며 종영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이 받은 댓글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라는 "정말 감사하게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발전해가는 모습이 보인다',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댓글을 받았었다. 정말 감사하고 힘이 됐다"고 말했다.

나라는 "그런 글들을 보면서 기죽지 않고 용기를 내 씩씩하게 했다. 개인활동을 하면 멤버들이 없어서 외로움과 쓸쓸함이 큰데, 그런 댓글들을 보며 더 용기를 얻고 다양한 시도를 했다"면서 "특히, 나 덕분에 헬로비너스라는 그룹을 알게 됐다는 댓글엔 정말 큰 감사함을 느꼈다. 내가 잘해야 멤버들에게도 기회가 가니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만큼 정말 감사했던 댓글이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나라는 지난 13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해 차도녀 면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갖춘 검사 차유정 역으로 분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2049 시청률 전체 1위 자리를 오랜 기간 이어오는 건 물론, 드라마 화제성 및 출연자 화제성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