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복면가왕' 영희, 아기해마 꺾고 새 가왕 등극..케이윌 정체 공개(종합)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복면가왕' 아기해마 케이윌(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아기해마 케이윌(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영희가 아기해마를 꺾고 새로운 가왕 자리에 올라섰다. 아기해마의 정체는 모두가 예상했듯 케이윌이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자리를 두고 열띤 경쟁을 벌이는 복면 가수들의 경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격전이 그려졌다. 첫 번째 대결인 과일빙수와 당나귀의 솔로 무대의 승자는 과일빙수였다. 당나귀 정체는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형섭이었다.

두 번째 대결 무대는 반다비와 영희의 격전이었다. 청아한 음색의 반다비와 풍부한 성량을 가진 영희의 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승자는 영희로 결정됐다. 반다비의 정체는 레드벨벳 조이로, 그는 사람들의 쏟아지는 관심에 노래가 어려웠다며 눈물을 쏟아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가왕 후보 결정전이 펼쳐진 3라운드에서는 과일빙수와 영희의 대결이 펼쳐졌다. 맑은 목소리를 가진 과일빙수와 디바 다운 무대를 펼친 영희의 대결은 영희의 승리로 귀결됐다.

과일빙수 정체는 현재 국제 변호사로 활약 중인 가수 이소은이었다. 그는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꽤 있었다. 뉴욕에서는 성당 미사 때 열창하는 것밖에 없어 그리워하다가, PD님께 연락 받고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밝혀 환호 받았다.

이후 가왕 결정전은 영희와 아기해마의 격전으로 이어졌다. 박효신의 '숨'을 자신 만의 색으로 소화한 영희에 맞서는 아기해마의 선택은 이승환이 '어떻게 사랑이 변해요'였다. 아기해마의 열창에 임진모는 "중음 저음 고음에 따라 보컬의 색이 바뀐다. 노력한 게 아니라 타고난 것 같다"고 극찬했다.

두 사람의 열띤 대결에 판정단 또한 고심했다. 연예인 판정단까지도 6:6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새로운 가왕으로 선출된 이는 바로 영희였다. 52대 47로 5표차를 기록하며 영희는 61대 가왕으로 선발됐다. 영희는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실망 시키지 않는 무대 만들겠다. 소중한 추억 만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에 아기해마는 "내가 욕심 많은 타입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분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정체를 공개한 아기해마는 바로 케이윌이었다.

케이윌은 "가왕이 됐든 안 됐든 '복면가왕'에 대해서는 할 말이 정말 많다. 처음에 파일럿 때 나왔다가 정체를 눈치챈 김구라의 선동으로 판정단 투표에서 12대 0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라운드 무대를 보니 망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질 수 있는 무대에 진 것 같아서 홀가분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