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다산아이엔지(사진=다산아이엔지)

가수 전인권이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공연한다.

전인권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랑’을 주제로, 18일부터 20일까지 ‘평화’를 주제로 공연한다.

‘사랑’을 테마로 개최하는 공연에서 그는 ‘사랑한 후에’, ‘돌고 돌고 돌고’, ‘그것만이 내 세상’, ‘걱정말아요’ 등 히트곡을 통기타 리듬에 맞춰서 들려준다. 앙케이트 코너도 마련된다. 전인권에게 평소 궁금한 질문을 받아, 관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전인권은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꾸민다.

공연 기획사 다산아이엔지는 매 공연마다 한 쌍을 선정해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한다. 리마인드 웨딩을 희망하는 사람은 '참좋은이벤트' 홈페이지와 다산아이엔지 페이스북에 오는 8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턱시도, 드레스, 메이크업 등 웨딩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여행 패키지 상품권도 증정한다. 여기에 전인권의 축가가 더해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평화를 주제로 공연된다. 비틀스의 ‘Across the Universe’ 등 평화를 위한 노래가 추가된다. 또한, 뮤지컬 ‘신과 함께’의 비주얼 디렉터로 활약 중인 정재진도 참여한다. 전인권은 정재진과 이웃사촌지간이다. 전인권은 훌륭하게 성장한 정재진을 공연에 초대했고, 정재진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공연에도 일부 참여하게 됐다.

다산아이엔지 양주열 대표는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으로 모든 사람들이 ‘힐링’을 얻기를 바란다”며 “소극장 공연이지만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