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배우 송재희 지소연 (사진=인스타그램)

송재희가 지소연과의 9월 7일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배우 송재희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송재희, 지소연과 2017년 9월7일 결혼합니다"라며 글과 함께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송재희는 이어진 글을 통해 "결혼식은 서로가 꿈꿔왔던 결혼식을 위해 부득이하게 친가족분들만 모시고 하게 됐습니다"라며 "평소 저희를 아껴주시고 응원주셨던 선생님, 선배님, 친구, 지인님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모시지 못한 죄송한 마음 먼저 올립니다. 식 후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지인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송재희는 예비신부 지소연과의 결혼 계기에 대해 "만난 시간도 짧고 결혼식 또한 간소히 멀지 않은 날로 잡았지만세상의 시간과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연이에 대한 '확신'이 제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었고, 그 '천국' 하루라도 빨리 더 누리고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결정 믿어주시고 사랑으로 응원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세상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사랑합니다. 이 글 읽어주시는 감사한 여러분. 부디 저희 두 사람 하나 되어 만들어갈 행복한 가정 '미리 누리게 될 천국'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사랑하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송재희는 앞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방송에서 지소연과의 결혼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안지도 두 달 밖에 안 됐다"면서도 "결혼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으며 예비신부 지소연을 향해 "나의 신부야. 사랑한다"는 영상편지도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