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여자친구 유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전했다.
여자친구는 1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음반 ‘패럴렐(PARALLE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폭염주의보가 내렸을 당시 야외에서 군무 장면을 촬영했다”면서 “힘들었지만 예쁘게 잘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소원은 “신곡 ‘귀를 기울이면’ 뮤직비디오를 3일 내내 야외에서 찍었다. 촬영 당일 폭염주의보 문자가 왔다. 그 때 우린 밖에서 군무 씬을 찍고 있었다”면서 “고생도 많이 하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과물을 보고 나서는 왜 야외에서 했는지 수긍했다. 예쁘게 잘 나왔다”고 귀띔했다.
유주는 ‘물 군무’ 장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물 군무 씬이 뮤직디오의 꽃이다. 들판에 물을 받아놓고 군무를 했다. 반짝이는 소재의 의상을 입고 있어서 안무, 배경과 잘 어우러진다”고 말했다.
한편 ‘패럴렐’은 여자친구의 새로운 연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으로 닿지 않는 사랑의 애틋함을 평행선에 빗대 표현했다.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을 비롯해 총 8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음반 수록곡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