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엔플라잉 김재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밴드 엔플라잉 재현이 친누나 김재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재현은 2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엔플라잉 컴백 쇼케이스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누나(김재경)가 커피차를 보내줬다”고 자랑했다.

이날 재현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 “누나에게 커피차를 선물 받았다”고 답하면서 “촬영장 어딘가에 누나가 와 있을 것 같아서 현장을 헤집고 다녔는데 결국 찾지 못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김재경 대신 모습을 드러낸 건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장문복. 그는 프로그램 동기 유회승을 응원하기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방문, 든든한 응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유회승은 “‘프로듀스101 시즌2’ 당시 문복이와 탕수육 게임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문복이가 ‘우리는 탕수육 커플이니까 내가 탕수육 사줄게’라고 약속한 적이 있는데 정말 촬영장에 탕수육을 사왔다”고 귀띔했다.

그는 “첫 촬영이라 긴장하고 있었는데, 친구 문복이 덕분에 함께 탕수육을 먹으며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플라잉은 이날 오후 두 번째 미니음반 ‘더 리얼 : 엔 플라잉(THE REAL : N.Flying)’을 발표한다.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으로 새롭게 탄생한 밴드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