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가수 미스티(사진=인스타그램)
낸시랭 몰카 해프닝으로 주목 받은 가수 미스티에 관심이 집중됐다.
3일 경기 양주경찰서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몰카 신고 건과 관련해 비즈엔터에 "낸시랭이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양주 시내에서 미스티가 자신의 사진을 몰래 찍었다며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앞서 2일 평소 친분이 있는 낸시랭, 미스티가 양주시의 한 중장비교육센터에서 굴삭기 등의 면허 취득을 위한 합숙 교육을 받은 뒤 함께 술을 마신 뒤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조사 후 혐의가 없는 것으로 일단락됐다"고 밝혀 친한 지인 사이 해프닝으로 결론났다.
이에 미스티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고 그는 본명 박필도로, 최근 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 '빛나라 은수' 등 다수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온 가수로 알려졌다.
(사진=인스타그램)
미스티는 특히 그룹 가비엔제이 출신 가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2009년 4집 앨범 'Heartbreak Hotel'부터 2012년 싱글 앨범 '그러고도 남자야'까지 그룹 활동을 한 바 있으며 가비엔제이는 현재 제니, 건지, 서린 등 원년 멤버 없이 세 멤버로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 낸시랭을 비롯해 가수 진주, 방송인 사유리 등과의 친분을 SNS를 통해 전했으며 지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 받아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