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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공범자들’…최승호 PD “역시 배우가 좋아야 한다는 말, 실감합니다” 일침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MBC 전현직 임원 5명이 법원에 영화 ‘공범자들’의 상영금지가처분을 신청을 낸 것에 대해 최승호 PD가 입장을 전했다.

3일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전 MBC 사장 김재철과 안광한, 현 MBC 사장 김장겸, 부사장 백종문, 시사제작 부국장 박상후 등 5명은 영화 ‘공범자들’을 기획·연출한 최승호 감독(뉴스타파 앵커 겸 PD)과 제작사인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법원에 영화상영금지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초상권·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이에 대해 최승호 PD는 3일 자신의 SNS에 “김재철, 김장겸, 안광한, 백종문, 박상후 등 주요 출연진과 MBC 사측이 ‘공범자들’ 상영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자신들이 출연한 영화를 막으려는 배우들은 또 처음 보네요. 얼마나 ‘공범자들’의 내용이 두려웠으면! 저들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공범자들’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역사의 심판을 어떻게 막는단 말입니까?”라고 전했다.

최승호 PD는 앞서 배현진 앵커의 이슈를 타고 ‘공범자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이를 언급하며 “영화는 역시 배우가 좋아야 한다는 말 실감합니다”라고 뼈 있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공범자들’은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과 그와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였는지 그 실체를 담았낸 다큐멘터리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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