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출처=쇼박스)
‘택시운전사’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3일 전국 64만9014명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질주했다. 누적관객수는 143만3811명이다.
눈여겨 볼 것은 관객증감률. 영화는 개봉일이었던 2일 대비 7% 정도의 적은 드롭률을 보였다. 통상적으로 개봉 첫날 관객이 많이 몰리고 다음 날 수치가 떨어지는데, 이러한 분위기가 ‘택시운전사’에는 없다. 앞으로의 행보에 청신호를 켠 셈이다.
영화는 오늘 중으로 150만 돌파를 확정한 상태다.
‘택시운전사’의 등장과 함께 ‘군함도’는 그 기세가 다소 약해졌다. 같은 기간 19만7424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538만2948명을 기록했다.
‘택시운전사’와 ‘군함도’의 스크린 수는 각각 1552, 1071개다.
‘택시운전사’와 ‘군함도’의 뒤는 ‘슈퍼배드3’가 이었다. 15만7601명을 추가한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08만3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