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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신인’ 탄생 그 후 1년…블랙핑크가 남긴 기록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괴물 신인. 1년 전 걸그룹 블랙핑크는 ‘괴물’로 불렸다. 쟁쟁한 프로듀서진과 더 쟁쟁한 소속사, 멤버들의 유명세는 데뷔 전부터 어지간한 선배 가수들을 추월한 상태였다. YG엔터테인먼트가 투애니원(2NE1) 이후 새로운 걸그룹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은 무려 6년 동안이나 가요계를 떠돌았고 소문이 무성했던 만큼 관심도 뜨거웠다. 1년. 길지 않은 시간동안 블랙핑크가 써내려간 기록들을 되짚어 봤다.

▲ ‘최초+최단’ 신기록 행진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던 블랙핑크는 짧은 기간 동안 수많은 기록들을 갈아 치웠다.

먼저 K팝 신인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인 14일 만에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데뷔곡으로 최초이자 최단 기간 내 미국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불장난’, ‘마지막처럼’까지 3곡 연속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음반이 아닌 단일 싱글 최초로 해외 18개국 아이튠즈 1위라는 새로운 족적도 남겼다. 현재까지 블랙핑크를 제외한 어떤 걸그룹도 해당 기록을 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유튜브 1억뷰 뮤직비디오 4개 보유

블랙핑크는 데뷔 1주년이 되는 8일 오전 1시 신곡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신곡 발표 46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걸그룹 트와이스가 세웠던 걸그룹 기존 최단기록인 71일을 무려 25일이나 앞당겼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앞서 1억뷰를 돌파한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과 더불어 ‘마지막처럼’까지, 총 4개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된 최초의 걸그룹이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1000만뷰부터 1억뷰까지, 천만 단위 최단 기록을 전부 갈아치워 더욱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해외 팬들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까닭에 팀의 글로벌 인지도를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때문에 최근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 블랙핑크에게는 희망적인 지표가 아닐 수 없다.

블랙핑크는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할 때부터 놀랄만한 성적들을 이루게 된 배경에 항상 팬 분들이 계셨다. 큰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일들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일 감동받고 있다.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어서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 지금 1년 밖에 안됐지만 10년, 20년 함께하고 싶다. 팬클럽 ‘블링크’에게 자랑스러운 블랙핑크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30일 일본 데뷔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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