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위키미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걸그룹 위키미키가 ‘틴크러쉬’ 콘셉트를 설명했다.

위키미키는 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우리의 매력은 당당함, 발랄함, 친근함”이라고 말했다.

위키미키를 설명하는 중요한 단어 중 하나가 바로 ‘틴크러쉬’. 10대를 의미하는 ‘틴에이저’와 ‘반하다’는 의미의 ‘크러쉬’를 결합한 단어로 10대들에게 어필하겠다는 각오를 함축하고 있다.

지수연은 ‘틴크러쉬’에 대해 “10대들의 메시지를 우리만의 매력, 당당함과 발랄함, 통통 튀는 매력으로 어필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면서 “퍼포먼스는 파워풀하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친근한 것이 우리의 매력”이라고 귀띔했다.

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 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 friend)’는 프로듀싱팀 디바인 채널이 작업한 노래로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다이내믹한 구성과 파워풀한 안무가 인상적이다.

김도연은 “우리의 ‘틴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면서 “가사가 매력적이고 훅의 중독성이 뛰어난 노래”라고 귀띔했다.

한편 위키미키는 판타지오가 헬로비너스 이후 5년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이다.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최유정, 김도연이 소속돼 있으며, ‘틴크러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10대 팬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 6시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