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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전지현·수지, 광고계 新 트로이카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전지현 수지 김연아(출처=비즈엔터)
▲전지현 수지 김연아(출처=비즈엔터)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배우 전지현, 가수 수지가 광고계에서 사랑받는 트로이카로 꼽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이하 코바코)의 '최근 3년간 소비자 선호 광고모델' 자료에 따르면 여자 모델 선호도 1위는 전지현, 2위는 수지, 3위는 김연아다. 전지현과 수지, 김연아는 단순히 장기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서 나아가 단일 브랜드와 2~3년 이상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전지현은 2000년대 초반 소위 '태혜지'로 불리던 김태희, 송혜교와 함께 광고계 트로이카를 결성했던 인물.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다시 '광고퀸'의 반열에 올랐다. 2014년, 2015년 코바코의 '소비자행태조사'에서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모델' 1위로 뽑혔다.

치킨 프렌차이즈 bhc는 지난 5월 전지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bhc 모델로 활동하며 신뢰감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전지현은 네파, 신세계면세점, 볼빅골프웨어, 스톤헨지 등의 모델을 맡고 있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결정한 수지는 대표작인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14개월간 약 100억 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축학개론'에서 얻은 '국민첫사랑' 이미지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해 2014년 코바코 '소비자행태조사'에서 2위, 2015년 2위, 2016년 4위 등 매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수지 역시 모델 재계약률이 높은 스타다.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2013년 이후 4년째 수지를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수지는 지난 해에 이어 데님 브랜드 게스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는 국민적인 높은 호감도뿐만 아니라 꾸밈 없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로 인해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09년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모델' 1위로 뽑힌 이래로 매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강원평창수'는 최근 김연아와 6번째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년간 '연아랑 마시는 물'로 강원평창수를 알려온 공로를 인정한 데 더해 동계올림픽 정신을 상징하는 김연아가 '강원평창수'가 추구하는 깨끗함과 정직함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이미지에 가장 부합했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현재 '강원평창수' 외에도 잇츠스킨, KB금융그룹, 제이에스티나, 뉴발란스 우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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