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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vs 非 프로듀스 101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워너원, 태양, JJ프로젝트, 소녀시대, 블랙핑크(사진=비즈엔터,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워너원, 태양, JJ프로젝트, 소녀시대, 블랙핑크(사진=비즈엔터,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스101’을 품거나 아니거나, 현 가요계 판도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이 지난 7일 데뷔했다. 그렇지만 ‘프로듀스101’을 통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건 워너원 하나가 아니다.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멤버들이 각자 회사로 돌아가 앨범을 발표하거나 신곡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가요계는 ‘프로듀스 101’ 출신과 비(非)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양분된 상황이다.

‘프로듀스101’ 참가자 중 두각을 나타냈던 인물들은 대부분은 각 소속사에서 ‘데뷔조’로 꼽혔던 인물들이었다. 데뷔를 앞두고 인지도, 무대와 방송 경험을 쌓기 위해 ‘프로듀스 101’에 참여한 것. 아예 뉴이스트의 김종현, 강동호, 최민기, 원펀치 사무엘, 핫샷 노태현 등 ‘중고’ 연습생들도 대거 포함됐다. ‘프로듀스101’에 참가했던 유회승, 이우진은 기존에 있던 엔플라잉, 더이스트라이트에 합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시즌 ‘프로듀스101’을 통해 I.O.I로 활동했던 최유정, 김도연이 속한 위키미키도 지난 8일 데뷔하면서 ‘프로듀스101’ 출신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반면 ‘프로듀스101’에 참가하지 않은 소속사들에서는 간판급 가수들을 내놓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7월 9일 레드벨벳, 7월 18일 엑소가 컴백한 데 이어 4일엔 소녀시대가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했다. 여기에 샤이니 태민도 솔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월 22일 ‘마지막처럼’을 발표한 블랙핑크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데뷔 1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JTBC ‘아는형님’을 비롯해 SBS ‘파티피플’ 등 예능 출연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위너도 4일 신곡 ‘LOVE ME LOVE ME’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중이다. 빅뱅 태양도 이달 솔로로 컴백한다. 태양의 새 앨범은 2014년 정규 2집 ‘RISE’ 이후 3년 만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센터 전소미를 배출했던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시즌엔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트와이스 일본 활동과 데이식스, JJ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JJ프로젝트는 갓세븐 제이비와 진영이 5년 만에 다시 뭉쳤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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