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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차기작 ‘염력’…“이번엔 초능력이다” 촬영 종료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염력’이 촬영을 마쳤다.

11일 NEW에 따르면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류승룡, 심은경을 비롯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가 합류해 화제를 모은 영화 ‘염력’이 6일 강원도 춘천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고 전했다.

‘염력’은 자신도 모르게 초인적인 능력을 우연히 얻은 한 평범한 남자가 자신의 딸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여온 류승룡이 우연히 벼락처럼 찾아온 염력으로 인생의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되는 남자 ‘신석헌’ 역을, 통통 튀는 매력과 개성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은 심은경이 고난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남다른 생활력의 소유자, 딸 ‘신루미’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루미를 도와주는 변호사 ‘김정현’ 역의 박정민과 이들을 위협하는 ‘민사장’ 역의 김민재를 비롯해 재력과 권력의 편에 서서 석헌과 루미를 위험에 몰아넣는 ‘홍상무’ 역의 정유미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가세한 기대를 더한다.

류승룡은 “4개월 동안 촬영을 아주 재미있게 무사히 마쳤다. 서로 돕고 웃으면서 찍은 것 같다. 관객분들에게도 기분 좋은 기운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 저도 정말 행복하게 찍었기에 무척 기대가 된다”고 감회를 전했으며, 심은경은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는데 그 만큼 현장이 즐거웠다. 연상호 감독님과의 호흡도 너무 잘 맞았고, 촬영 내내 ‘나도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어느 때보다 영화와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풍성한 연기를 보여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많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촬영하는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 후반 작업 열심히 해서 좋은 영화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마지막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염력’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8년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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