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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데자뷰’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스릴러 퀸에 도전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남규리가 영화 ‘데자뷰’(감독 고경민, 제작㈜스톰픽쳐스코리)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데자뷰’는 신경쇠약증세로 치료중인 ‘지민’이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이후,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스릴러.

남규리는 이번 작품에서 뺑소니 사고 이후 생긴 트라우마를 겪으며 점차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지민’ 역을 맡았다.

‘데자뷰’로 스릴러 퀸에 도전하는 남규리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왜곡된 기억과 혼란스러운 현실로 인해 점차 히스테릭하게 변해가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규리는 지난 2008년 ‘고사:피의 중간고사’로 스크린에 데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데자뷰’는 신인 고경민 감독의 데뷔작이며, 주연배우 캐스팅이 완료되는 9월 크랭크인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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