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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3’ 김성경 “‘도깨비’ 공유 보며, ‘욘사마’ 배용준 열풍 이해”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김성경(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성경(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성경이 공유를 언급했다.

11일 오전 CGV압구정에서는 송창용 감독과 배우 최성국 이준혁 김성경 정이연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구세주: 리턴즈’(이하 ‘구세주3’)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구세주3’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김성경은 이날 같이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공유를 꼽았다. 배경에 있는 건 드라마 ‘도깨비’

그녀는 “‘도깨비’를 보면서 혼자 공유의 상대역이었으면 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용준으로 인해 ‘욘사마’ 열풍 불었을 때 아줌마들 주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렇게 되더라. 드라마 주인공을 보면서 저런 사람과 연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구세주: 리턴즈’는 1997년 IMF,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난장 인생들의 기막힌 채무 관계와 웃픈 인생사를 그린 코미디 영화. 9월 14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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